[2025년 신년사]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신년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1 04: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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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

[뉴스스텝] 존경하고 사랑하는 10만 군민 여러분!

희망찬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게 떠오르는 새해 첫 태양처럼, 2025년은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희망이 넘치고 뜻하신 모든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무안군의회가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2024년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군민의 뜻을 담아 여러 난관을 함께 헤쳐 나갔던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단호히 반대의 목소리를 내며 군민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힘썼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소상공인·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 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 낸 값진 결실입니다.

2025년, 무안군의회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나아가겠습니다.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열어가겠습니다.

둘째, 군민 신뢰 회복을 위한 전문성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연구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셋째,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넷째, 미래를 준비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에 매진하겠습니다.

무안군의 잠재력을 살리고,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12·3 비상계엄 사태와 더불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협조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무안군의회 또한 더욱 냉철한 판단과 흔들림 없는 자세로 군민과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보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지금의 어려움을 현명하게 이겨내고, 다시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는 2025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 1. 1.

무안군의회 의장이 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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