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립도서관 4곳, 2025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07:45:24
  • -
  • +
  • 인쇄
도봉아이나라도서관, 도봉문화정보도서관 등
▲ 도봉구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 선정 안내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 구립도서관 4곳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및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구립도서관에서는 사업 추진 시 국비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먼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도봉아이나라도서관에서 ‘생각 쑥쑥 마음 탄탄 어린이 그림책 인문학’을, 도봉기적의도서관에서 ‘행복을 짓는 가족 건축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주민이 인문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탐방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혜학교 사업으로는 도봉문화정보도서관에서 ‘세상을 읽는 영화, 역사를 품은 문학’과 ‘역사와 함께 읽는 고전, 고전과 함께 읽는 역사’를, 쌍문채움도서관에서 ’인문학과 마주 보는 사유의 현대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혜학교 사업은 인문학적 사고를 깊이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학교 교양 수준의 강의로 진행된다

구립도서관 4곳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은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 등은 도봉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선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인문학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인문학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