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 선제적 정책제안 위한 GRI 전략세미나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07:40:07
  • -
  • +
  • 인쇄
민간・국책 연구원, 기업 등 관계 분야 최고 전문가와의 토론을 통한 정책발굴 지향
▲ 7월 9일 경기연구원이 개최한 제1차 GRI 전략세미나에서 김미루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새 정부 출범과 가계부채 대응 전략’을 주제

[뉴스스텝] 경기연구원은 인공지능(AI), 스테이블코인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주 1~2회 ‘GRI(경기연구원)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한국 사회의 주요 문제에 대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민생경제, 통상, 글로벌 이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지역 현안이나 급박한 현안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한국사회의 주요 쟁점을 발굴하고, 연구역량을 키우기 위한 자리로 만든다.

민간·국책 연구원, 금융기관, 대기업 등에서 활동하는 국내 최고 수준 전문가가 한국사회의 주요 쟁점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고, 경기연구원을 포함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토론을 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9일 ‘새 정부 출범과 가계부채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했다. 1차 세미나에는 김미루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연구팀장이 ‘인구구조 변화가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을 발표하고, 민병길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김건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을 진행했다.

11일에는 ‘새 정부 출범과 AI 대응 전략’으로 2차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박강민 국민대학교 교수가 ‘기술환경 변화에 따른 AI전략과 활용’을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강송희 한국공학대학교 교수와 김국동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경기연구원은 AI, 산업통상, 글로벌 이슈 등에 관해서는 한 차례가 아닌 다양한 관점에서의 지속적인 기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어지는 주제는 ▲15일 제3차 세미나로 ‘스테이블코인의 등장과 금융 환경 변화’ ▲17일 제4차 세미나로 ‘AI 등장에 따른 산업정책 변화’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 과제 ▲한국 사회 변동에 따른 노동시장 전략 등이다.

강성천 경기연구원장은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지역 정책연구기관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선제적 관심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