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신개념 어르신 커뮤니티 공간 '서초 시니어라운지' 오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9 08:00:35
  • -
  • +
  • 인쇄
신노년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인 ‘서초 시니어 라운지’ 오는 10일 오픈
▲ 서초 시니어 라운지 사진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가 오는 10일 신노년층(1955년~1964년 사이의 출생자로 베이비부머 세대)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인 ‘서초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초 시니어 라운지’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신노년층으로 진입함에 따라 기존 경로당의 시설을 개방적이고 현대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필요가 있다는 구의 판단으로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다. 기존 반포2동 경로당 1층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됐다.

특히, ▲편안한 좌석에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 좌석 ▲최신 안마의자를 이용해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스마트TV, 태블릿PC, 스마트테이블을 활용해 교육·게임 등 디지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주민들이 즐겨찾는 신개념 어르신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파랑새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신노년층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해 여가와 휴식은 물론 세대간 교류와 소통이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허브로도 제공될 전망이다.

서초구는 반포2동을 시작으로 반포3동에도 올 하반기중 새로운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할 계획이다. 더 많은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여가 공간을 확대하는 한편,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다채롭고 유익한 여가 프로그램과 공간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시니어 라운지‘의 개소는 기존의 경로당을 발전시켜 더 많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서초구는 신노년층을 포함한 모든 주민이 행복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