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자주식 옥수수 베일러 시연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3 0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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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자급사료 생산 확대·사료비 절감 기대
▲ 예천군, 자주식 옥수수 베일러 시연회 개최

[뉴스스텝] 예천군은 지난 9일 호명읍 담암리 옥수수 재배포장(2,734㎡)에서 축산농가 자급사료 생산 확대와 조사료 공급 활성화를 위해 자주식 옥수수 베일러 시연회를 개최하고 장기임대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강영구 예천군의장, 축산농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보인 자주식 옥수수 베일러는 군비 예산 3억 4천만 원을 투입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도입한 장비로,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고품질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한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비는 장기임대 운영 공모에 선정된 한우협회 예천군지부(회장 심헌보)에 임대되어 향후 8년간 운용된다. 협회 구성원은 물론, 일반 농가의 요청에도 농작업을 지원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사료용 옥수수 재배 참여를 확대하고, 자급사료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연회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 장비 특성과 안전운행 요령 안내 후 옥수수 수확 시연을 진행해 성능을 검증했다. 예천군에 따르면, 자주식 옥수수 베일러는 하루 8시간 작업 기준 약 20,000㎡(약 6,000평)을 처리할 수 있어 조사료 생산 확대와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학동 군수는 “옥수수 재배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새로 도입한 장비가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생산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임대 장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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