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데이터 기반 행정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교통행정과 최우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08: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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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행정과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조정‘ 최우수상 수상
▲ 도봉구는 1월 7일 ‘데이터 기반 행정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교통행정과를 비롯해 총 6개 부서에 상을 수여했다

[뉴스스텝] 도봉구는 1월 7일 ‘데이터 기반 행정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교통행정과를 비롯해 총 6개 부서에 상이 수여됐다.

앞서 구는 지난해 초 경진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데이터 기반 행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공공행정에서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후 구는 같은 해 12월 사업 추진 결과를 심사하고 교통행정과 등 우수 부서 6개를 선정했다. 대회를 통해 전 부서에서는 교통 문제 해결, 대민 서비스 혁신, 환경 개선 등 데이터 활용 사업을 선보였다.

이중 교통행정과의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조정‘ 사업은 큰 호평을 받았다. 고령자 유동 인구 밀집 구간 분석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신호체계를 개선했다는 점에서 심사단의 눈길을 끌었다. 교통행정과는 대회 최고 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음으로 우수상은 민원여권과와 문화체육과에 돌아갔다. 민원여권과는 구 누리집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정보 공개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관리한 점에서, 문화체육과는 축제 유동 인구를 분석‧활용해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심사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려상은 사업 곳곳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노력한 지역경제과, 가족정책과, 재난안전과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 개최로 조직 내 데이터 기반 행정에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의 정책 발굴과 행정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 ’도시데이터 취합 플랫폼‘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클라우드 기반 대기질 측정망‘을 구축했다. 올해는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예측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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