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소부장기술융합포럼과 '2024 소부장기술융합포럼 정기 세미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07:55:21
  • -
  • +
  • 인쇄
반도체산업 관련 소부장기업의 발전과 ESG경영 동향 의견 교류
▲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폭설 피해 건축물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건축허가 처리 방안을 수립했다. 사진은 처인구 양지면에서 폭설 피해를 입은 버섯농가의 모습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9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2024 소부장기술융합포럼 정기 세미나’가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소부장기술융합포럼 주최, 소부장기술융합연구조합이 주관한 이 행사는 용인특례시가 후원했다.

‘글로벌 ESG 동향 및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소부장기술융합포럼과 조합기업 소속 80여명의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환경과 관련한 ESG 동향과 미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기업 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사회에서 반도체산업 소부장 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논의를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ESG 경영의 최신 동향과 정책 변화,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산업 내 혁신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 세미나를 통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협력 관계 구축을 지원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반도체산업 관련 소재, 부품, 장비 분야와 다른 산업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 사업 모델을 모색하고, 기업과 기업 사이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방안도 마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에서 소부장 기업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반도체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산업과 관련한 기업들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부장기술융합포럼은 2015년 소규모 비공식 모임으로 시작해 2020년 비영리 법인으로 공식 창립해 현재 150여 회원사와 27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포럼은 중견·중소기업, 학계, 공공기관 전문가, 투자사, 회계사, 변호사 등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다. 세미나와 소규모 모임을 통해 기술과 사업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협력 과제를 추진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기장군, 폐농약 집중 수거로 환경오염 예방 나서

[뉴스스텝] 기장군은 환경오염 방지와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폐농약 수거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농약 빈 용기는 환경공단 등을 통해 재활용품으로 수거됐으나, 사용 후 남은 폐농약은 별도 처리할 방법이 없어 농가에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배출되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군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폐농약 전용 수거함을 설치 완료

청년들의 소통과 성장을 잇는 '경산시 청년센터'운영 개시

[뉴스스텝] 경산시는 청년들의 도전과 협력을 바탕으로 경산시 청년정책을 총괄·지원하기 위한 미래 성장 플랫폼인 '경산시 청년센터'가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경산시 청년센터는 경산시 중앙로2길 8(구 펌프업스튜디오)에 위치하며, 2025년 1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사)경상북도 청년 CEO 협회가 위탁 운영한다.청년센터 내부는 청년 활동과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1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함양합천지사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26세트 기탁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함양합천지사(지사장 김분수)로부터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26세트(26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이유식 용기, 아기 베개, 물티슈, 타월 등)은 관내 저소득층 영유아 26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육아용품 지원사업’은 영유아 돌봄에 필요한 맞춤형 육아용품을 지원해 저출산 문제 해소와 취약계층의 양육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