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중장년층 근로자 대상 '마음봄 사업장'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08:00:38
  • -
  • +
  • 인쇄
생명지킴이 교육 및 자살 예방 캠페인 4월~5월 집중 실시!
▲ 교육사진

[뉴스스텝] 보령시보건소는 지난 4일 한국중부발전(주)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마음봄 사업장’이동 상담 및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했다.

보령엘피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종인 과장을 초청해 직장인들이 흔히 겪는 정신과적 문제 중 대표적인 두 가지 질환인 우울과 알콜 의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적절한 예방 및 치료법을 교육했다.

마음봄 사업장은 30인 이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중장년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것으로 고위험군 발굴 및 개입 체계 구축을 통해 자살 예방 안전망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마음봄 사업장으로 지정된 사업장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근로자의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검진 및 환경 조성, 프로그램 제공 등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관리망(QR코드)을 통한 정신건강 검진, 고위험군 상담 및 치료 연계, 대면 및 비대면 정신건강 프로그램 진행,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교육, 사업주가 참여하는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캠페인 등이다.

이에 보령시보건소는 관내 사업장 8개소를 마음봄 사업장으로 지정하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지킴이 교육 및 자살 예방 캠페인을 4월부터 5월까지 집중 추진 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중부발전(주) 본사 및 보령발전본부, 신보령발전본부, 보령엘엔지터미널(주) 및 보령엘엔지터미널(주)GS건설, 한전산업개발(주) 보령사업처, 신보령사업처, 한국후꼬꾸(주)가 참여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마음봄 사업장을 통해 중장년 근로자를 중심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여 자살 위험성을 낮추고 다양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며“중장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사업주 및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2026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은복, 부위원장 신미진,위원 윤원준·안정근·홍순철)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실시하며 각 부서의 주요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김은복 위원장은 건설정책과 예산안 심사에서 마을정자 설치 사업과 관련해“정자가 없는 마을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기존 설치 마을에 추가 설치하는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춘호, 부위원장 김은아, 위원 맹의석·천철호·김미성)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했다.이춘호 위원장은 아산문화재단 예산안 심사에서 “공연 관련 예산이 해마다 크게 변동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사회복지과 예산안 심사에서는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위원장 전남수, 부위원장 명노봉, 위원 이기애·박효진·김미영·김희영)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본예산 심사를 진행하며 부서별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전남수 위원장은 지역경제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대학 산학협력 예산과 관련해, 사업 추진을 책임지는 산학협력단장이 심사 자리에 참석하지 않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