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행궁 전시 관람하고 정조대왕 열쇠고리 만들기... 전시관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08: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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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시흥행궁전시관에서 아동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신규 운영
▲ 시흥행궁전시관 프로그램 ‘여기가 어딜까?’ 홍보물

[뉴스스텝] 금천구는 6월부터 시흥행궁전시관에서 아동 대상 지역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여기가 어딜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기가 어딜까?’는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동들이 전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문화 체험에 익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만 3~6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6월부터 매주 목, 금요일 시흥행궁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전시관 학예사, 주민 해설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하는 아동들은 시흥행궁전시관 내 시흥행궁 모형을 비롯한 전시물을 관람하고, ‘실감 영상실’에서 영상을 보며 시흥행궁을 쉽고 재밌게 공부할 수 있다.

또한 ’화성원행의궤도’ 속 인물과 정조대왕 캐릭터 도안을 직접 색칠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채색된 도안은 오븐에 구워져 나만의 열쇠고리로 완성된다.

구 관계자는 “전시 관람과 교육, 체험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전시관을 처음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도 흥미롭고 친근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중심으로 단체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행궁전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시흥행궁전시관을 열린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아동들을 위한 눈높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흥행궁의 중요성과 역사적 정체성을 더욱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어린이들이 우리 구의 우수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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