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외국인 인재 모집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08: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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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4.25. 2025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참여할 외국인 인재 모집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우수한 외국인 인재 정착을 위해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25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참여할 외국인 인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 대상은 ▲‘지역특화 우수인재(F-2-R)’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지역특화 외국국적동포*(F-4-R)’ 3가지 유형이다.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에게 비자 특례를 부여해 지역사회 정착, 생활 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출 억제 등을 목적으로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정책사업으로, 부산에서는 3개의 인구감소지역과 2개의 인구감소관심지역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특화 우수인재(F-2-R)' 비자는 올해(2025년)부터 주요 요건이 일부 변경돼 추진된다.

주요 변경내용은 ▲한국어능력 기준, 3급에서 4급으로 상향 ▲기초지자체별 동일 국적 추천 비율, 40퍼센트(%)에서 30퍼센트(%)로 조정 ▲기업 규모에 따라 고용 가능 인원, 차등 적용 ▲동반 가족 초청 인원에 따른 소득 요건, 새롭게 설정 ▲기존 취업 제한 분야를 제외한 업종 제한폐지 등이다.

특히, 올해(2025년)부터는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이 지역 특화형 비자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유형이 신설·추진돼, 지방 소멸 위기에 총력 대응한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는 기존 숙련기능인력(E-7-4) 비자와 달리 인구 감소(관심) 지역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특례가 부여된다.

올해(2025년) 모집 인원은 ▲지역우수인재 유형, 150명 ▲숙련기능인력 유형, 159명이며 ▲지역특화 외국국적동포유형은 배정 인원 없이 상시 추천으로 추진된다.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지난해(2024년) 120명이던 배정 인원을 150명으로 확대해 추진되며, 학력 요건 외 소득 요건으로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새롭게 신설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는 숙련기능인력(E-7-4) 배정 인원인 159명 내에서 자율 조정해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특화 지역우수인재,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신청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4월 25일 오후 6시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관할 구청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역특화형 비자 관할 기초지자체와 협력해 지역특화형 비자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우수한 외국인 인재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올해는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 비자가 추가돼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이 확대된 만큼,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을 적극 유치해 외국인 인재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수한 외국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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