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저소득 주민 자녀 18명에게 희망의 장학금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07:55:29
  • -
  • +
  • 인쇄
중·고등학생 대상 총 360만원 지원
▲ 홍성군청

[뉴스스텝] 홍성군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의 교육 지원을 위해 중학생 7명, 고등학생 11명 등 총 18명의 저소득 주민 자녀에게 1인당 20만원 씩 총 3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읍·면장과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사회복지기금 이자 수입 적립금을 활용해 장학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자 수입 증대로 기존 11명에서 18명으로 지원 대상을 추가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읍·면별 1명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각 읍·면의 기초생활수급자 인원에 비례하여 장학금을 배정했다.

김현기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하고 싶다”라며“앞으로도 장학금 수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