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08:00:27
  • -
  • +
  • 인쇄
출산 지원부터 농촌 활성화까지...군민 생활 밀착형 정책 강화
▲ 증평군청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7개 분야 32개 사업을 발표했다.

먼저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가정 자녀 사진비 지원 금액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지원된다.

다자녀가구의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하고, 분만취약지역 임산부 교통비 지급 기준 완화, 난임 시술 지원 확대, 산모·신행사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신청기간 연장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포함됐다.

저소득층 어르신에게는 최대 20만원 한도의 보행기 구입비가 신규 지원된다.

보훈유공자 수당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된다.

1인가구와 고독사 위험군 대상 안부확인 서비스 ‘솔로(Solo)서기 내1도 맑음’과 ‘안부살핌’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우리동네 배움터’가 34플러스센터, 창의파크, 도안문화센터 등에서 새롭게 운영되며, 전자책 및 오디오북 서비스인 ‘내일의 도서관’도 선보인다.

좌구산휴양림 내 트리하우스가 개장되고 증평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이 군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군민 여가 공간이 확충된다.

온돌봄 여권 배달 서비스는 임산부 및 만24개월 영유아를 둔 부모까지 확대되고, 모바일 주민참여예산 신청과 규제애로 온라인 소통창구, 모바일 체납처분 예고제 운영으로 편리한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한 증평형 농촌일손더하기 사업이 확대되며, 도시민을 위한 주말 영농체험과 농업인을 위한 임시숙소를 설치할 수 있는 농촌체류형 쉼터 허가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인삼 홍보관도 무료 개관하며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환경정책으로는 1회용품 사용 저감 우수업소 선정과 도로 클린 캠페인 ‘깔끄미로’가 시행된다.

이재영 군수는 “2025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이 군민들의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동남아서 투자유치·시장 확대 두마리 토끼 잡는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8일까지 5일간 동남아 주요 혁신거점을 방문해 전남 으뜸기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현지 상담회를 진행,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현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글로벌 으뜸기업 55+ 육성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 참가에 이어 올해는 방콕, 싱가포르 등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전남 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

대구시티투어 버스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열풍에 발맞춰, K-컬처와 레트로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를 운영한다.이번 특별노선은 대구의 역사적 깊이와 트렌디한 문화를 아우르는 중구 근대골목을 시작으로, 국립대구박물관, 대구도서관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월요일 제외) 운영한다.대구

대구 동구, 2025 식문화 리더 외식업소 지원 사업 성료

[뉴스스텝] 대구 동구청은 지난 26일, ‘식문화 리더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소비자 타깃, 트렌드에 부합하는 밀키트 메뉴 개발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외식업소 신규 매출 창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대구 동구는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10개 외식업소를 선정했으며, 외식 컨설팅 전문 용역업체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