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놀이터 세종관' 조치원에 문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08:00:17
  • -
  • +
  • 인쇄
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 최종 선정…올해 가을 중 개관 예정
▲ 지난해 문화도시 시범사업 한글놀이터 운영 모습

[뉴스스텝] 한글놀이터 세종관(가칭) 조성 대상지로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립한글박물관과 협력 추진하는 한글놀이터 세종관 조성을 위해 지난달 수요 조사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난 19일 열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에서 대상지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글놀이터 세종관은 한글문화도시 사업비 7억 원, 국립한글박물관 예산 3억 8,000만 원 등 총 10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가을 중 개관할 계획이다.

조치원읍 세종문화회관은 연면적 318.3㎡, 층고 5m(천장고 3.5m)로 국립한글박물관이 권장하는 규모를 충족했다.

또 대형버스 진출입이 가능한 주차면 145면, 유모차의 안전 이동을 위한 경사로를 갖춰 이용편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조성하는 한글놀이터 세종관에 ‘미로 속에서 한글자모 찾기’ 등 실감형 체험 컨텐츠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 놀이터 세종관은 아이들이 신나게 놀면서 한글을 이해하고 한글로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전시체험형 공간”이라며 “세종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나아가 전국의 어린이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글문화도시 원년을 맞아 한글문화도시과를 신설하는 등 한글문화 진흥·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경식 남원시장, 국회 방문 2026년 국가예산 반영 총력 건의

[뉴스스텝] 최경식 남원시장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정부예산 확정을 위한 국회 단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며 최 시장의 국회 방문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최 시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지역구 박희승 의원을 비롯하여 조계원 의원, 김대식 의원 등 예결위 소속 위원들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정달성‧이숙희 북구의원, ‘장애인친화도시 조성 정책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더불어민주당)이 13일 이숙희 의원과 함께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북구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민·관·정 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정달성·이숙희 의원을 비롯해 오방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예그리나장애인

의왕시의회, 하반기 폭력예방교육 실시

[뉴스스텝] 의왕시의회는 지난 12일 오후 의회 중회의실에서 시의원 및 의회 공직자를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양성평등기본법'과'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교육은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이자 지방의회연구소 초빙교수인 김성수 강사가 맡았으며,‘건강한 공직문화를 위한 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