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남당무지개도로' 정식 준공 눈앞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07: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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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를 잇는 색채의 향연...벌써부터 전국 관광객 ‘북적북적’
▲ 홍성군, ‘남당무지개도로’ 정식 준공 눈앞

[뉴스스텝] 충남 홍성군이 야심 차게 준비한 서해안 최고의 감성 해안도로 ‘남당무지개도로’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금주중 정식 준공을 앞두고 있는 남당무지개도로는 홍성군이 역점 추진 중인 서부해안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 어사항까지 이어지는 약 1.3km 길이의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안도로이다. 사업 추진 전에는 도로 폭이 좁고 인도가 없어 차량통행과 보행 모두에 불편함이 컸던 구간이었지만 사업 추진을 통해 인도 신설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남당무지개도로는 새하얀 모래사장과 대비를 이루는 감각적인 무지개빛의 색채 디자인으로,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지는 장면을 배경삼아 걷기만 해도 자연스레 인생샷이 완성되는 SNS 업로드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있다.

또한 저녁이 되면 남당무지개 해안도로 전역에 자동 점등되는 경관조명 시스템이 한창 구축 중에 있어, 낮에는 천수만 해양 경관의 청량함을, 밤에는 감성 가득한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4시간 살아있는 관광지로 탈바꿈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남당무지개도로는 홍성의 미래 관광을 견인할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수만의 해양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이 예정되어 있으며, 상호 연계를 통해 서해안 최고의 감성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의 서부해안 관광지들은 이제 단순한 관광을 넘어 머무는 여행지,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도 꿈꾸고 있으며, 특히 홍성군 관광개발과 더불어 민간 주도로 대형 야영장과 감성 숙박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또한 기존의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홍성스카이타워 등 주요 명소와의 연결성도 지속 강화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홍성군은 개별 관광지를 넘어 지역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고품격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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