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사노조, '실내 클라이밍 체험' 대성황! 98%가 매우 만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3 08: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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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하루 만에 조기 마감.. 높은 관심에 참여 인원 확대
▲ 실내클라이밍 참가자들

[뉴스스텝] 세종교사노동조합은 교원단체 보조금 지원 사업 '빛나는 한걸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한 실내 클라이밍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6월 21일과 22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교사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는 시간으로, 참가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보 시작 단 하루 만에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세종교사노조는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부응하고자 당초 계획보다 참여 인원 확대, 총 70여 명의 교사가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조정했다.

체험은 철저한 안전 관리하에 진행됐다. 참가 교사들은 안전 장비 착용법, 준비 운동, 올바른 착지 방법 교육을 시작으로 클라이밍 기본자세와 루트 등반 방법을 익히고 자유롭게 체험을 이어갔다. 특히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자기 탐색과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참가 교사들은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체험 덕분에 기운을 얻어서 이번 학기 마무리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클라이밍을 처음 해봤는데 오랜만에 새로운 뭔가를 배우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값진 시간이었다“, ”학교생활에 지쳐 있었는데 생활의 활력이 생기는 느낌이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체험 후 시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무려 98%의 교사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 전원이 ”교육 현장에서 소진된 에너지를 충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이 프로그램을 동료 교원에게 추천해주고 싶다“고 답변하여 이번 체험의 유의미한 효과를 실감케 했다.

세종교사노조는 이번 클라이밍 체험 프로그램이 교사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기 성찰의 기회는 물론, 교육 전문성 향상과 내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김예지 위원장은 "교사들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북돋고,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더욱 행복하게 교육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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