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다노네, 다노세', 가족과 함께 소원을 빌어보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0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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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토) 오후 5시,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전석 무료 개최
▲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전석 무료 개최

[뉴스스텝]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강릉단오제의 전승발전과 의미를 쉽게 전달하고자 오는 12일 오후 5시 단오콘텐츠기획공연 '다노네, 다노세'를 개최한다.

단오콘텐츠 공연은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공연으로 강릉단오제를 전승‧보존하고 시민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고자 기획됐으며,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노네,다노세' 공연은 강릉단오제의 핵심적인 요소인 제례, 굿, 관노가면극의 춤, 음악, 연극적 요소를 결합해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대관령국사성황신을 맞이하고, 함께 노닐며, 신을 다시 원래의 자리로 보내드리는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작품으로 무대화했다.

관람객들은 강릉단오제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와 본질적인 가치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공연의 첫 시작인 신을 맞이하는 무대에서는 마을의 풍년과 번영을 기원하는 유교식 제사인 제례와 모든 신을 맞이하기 전 부정한 것을 깨끗이 씻어버린다는 뜻의 부정굿을 선보인다.

이어 집안에는 우환이 들지 않고, 선박과 차량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아달라고 기원하는 성주굿과 대사 없이 춤과 몸짓으로 공연하는 국내 유일의 무언 가면극인 관노가면극을 통해 신과 함께 노니는 모습을 표현하며, 신을 원래의 자리로 보내드리는 등노래굿으로 막을 내린다.

공연을 마치면, 관람객들에게 강릉단오제 단오굿 무녀가 관객들에게 소원과 기원의 소지도 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운영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20주년을 맞은 강릉단오제의 올해 주제는 ‘스무살, 단오’이다.

오는 5월 2일(음력 4월 5일) 신주빚기를 시작으로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음력 5월 1일~8일) 강릉 남대천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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