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영유아 가정 위한‘꿈씨패밀리 하나통장’출시…연 8% 적금 6월 30일 가입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07: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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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입출금 7월 2일 시작 금리 혜택…주택청약 연계 하나머니 2만원 추가 지원
▲ 대전시청

[뉴스스텝] 대전시가 예고했던 영유아를 위한 금융상품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적금(6월30일), 입출금(7월2일)이 공식 출시된다.

고금리 혜택과 함께 꿈씨 캐릭터를 입힌 맞춤형 통장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도시 브랜드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전시는 하나은행과 협력해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의 실제 가입을 적금통장은 6월 30일, 입출금통장은 7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통장은 영유아 가정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으로, 입출금통장과 적금통장 두 가지로 구성돼 각각 최대 연 2.5%, 8%의 금리를 제공한다.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은 대전시가 아이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5월 19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하나은행 간 협약을 통해 출시가 예고된 바 있다.

이번 정식 출시에 따라,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받고 있는 0~2세 자녀의 부모는 해당 수당 지급 통장과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대전시 관내 하나은행 지점에서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특히 자녀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할 경우, 하나머니 2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혜택도 마련돼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도 기대된다.

통장 디자인에는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가 활용돼 아이들에게는 정서적 친근감을, 시민들에게는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은 정책과 금융, 지역 브랜드가 결합된 상징적인 사례”라며 “출시 이후에도 캐릭터와 금융상품을 연계한 다양한 확장 모델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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