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지방공공기관에 대한 공공성과 책임성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08:00:12
  • -
  • +
  • 인쇄
자체감사에서 위법사례 다수 발견, 연봉제 운영 등 집중 개선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가 자체감사 등을 통해 지방공공기관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감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방공공기관에 대한 자체감사 주기를 3년 주기에서 1년 단위로 단축하여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강릉시가 실시한 ‘지방공공기관 종합감사’에서는 상위법령에 근거 없는 자의적인 해석으로 연봉제를 운영하거나 자체규정을 개정하는 등 위법사항이 다수 발견되어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시는 올해에도 6월과 7월에 지방공공기관에 대한 자체감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자체 규정 운영의 적정성과 임직원 음주운전 사실 점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방공공기관이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여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정인교 감사관은 “지방공공기관은 시민의 신뢰 속에서 운영되어야 하는 만큼, 선제적인 예방 감사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예산 낭비 등 부적정 사례를 근절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 미리내도서관,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원주시 미리내도서관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 한 책’ 읽기 릴레이 독서와 야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8개 기관 직원이 참여했으며, 2025년 원주시 한 도시 한 책 도서 ‘내 마음의 B컷’을 함께 읽고 서평을 작성해 야외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공공기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독서 후 토론모임을 진행해 책 읽는 기쁨을 공유하는 자

세종시 부강면, 기부 동참 5개 업소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을 실천하는 관내 사업체 5곳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부강면 지사협은 지난달 30일 노호 카페, 신설집, 스테이인터뷰 노호, 진성민속촌 부강본점(대표 박인천), 파리바게트 세종부강점(대표 이현숙)을 찾아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사업체를 의미한다. 착한가게를

시흥시, 찾아가는 건강 이동버스 '건강드림 흥카'로 맞춤형 서비스 확대

[뉴스스텝] 시흥시 정왕보건지소는 지난 9월부터 매주 화ㆍ수요일 생활터 중심 찾아가는 건강 이동버스 ‘건강드림 흥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 30일에는 정왕동 동남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등 기본 건강검사와 상담뿐만 아니라, 치매 조기 검진과 정신건강 상담까지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건강 전반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했다.하반기부터는 치매안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