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팀 부산(Team Busan) 2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07: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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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도(CES 2025) 오리엔테이션 현장사진(‛24. 6. 21)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30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CES 2026' 통합부산관에 참가할 '팀 부산(Team Busan) 2기'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참가기업들의 전시회 이해도를 높이고 세계적(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팀 부산(Team Busan) 2기'는 시와 공공기관, 지역대학 등 지역 유망 혁신기업 27개 사로 구성돼 더욱 견고해진 지원 체계로 출범한다.

‘팀 부산(Team Busan) 2기’는 지난 5월 말부터 모집을 시작해서 평가를 거친 후 선발한 27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이번 ‘CES 2026’ 통합부산관에는 기존 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에 더해, 올해 신규 출범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라이즈혁신원과 ▲부산산학융합원이 새롭게 합류함으로써 기술-창업-산학 협력의 3축이 결합된 지원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행사는 ▲1부 'CES' 및 통합 부산관 안내 ▲2부 비즈니스 역량 강화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통합 부산관 운영 주관기관인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전체 운영 방향, 기업 지원사항, 향후 일정 등을 소개하며 부산관 전반에 대해 안내한다.

2부에서는 참가기업의 세계적(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신생기업(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 전략’과 ‘기술기업의 미국 진출 성공 사례’의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시회가 열리는 내년(2026년) 1월까지 약 6개월간 다양한 사전 준비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는 ‘CES’ 혁신상 수상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혁신상 신청서 작성에 필요한 전문 상담(컨설팅)과 일부 신청 비용 지원을 통해 참가기업의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산학융합원은 참가기업의 세계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한 맞춤형 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을 총 6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해외시장 진출 전략 ▲마케팅 ▲일대일(1:1) 상담(멘토링) 등 실질적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아울러,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은 세계적(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일대일(1:1) 투자자 설명회(밋업)를 통해 해외 펀드를 보유한 벤처캐피털(VC)과의 상담 및 매칭을 지원한다.

그 외에도 전시회 현장에서는 기업활동(IR) 피칭, 전문가 가이드 투어, 전문 안내원(도슨트) 프로그램 등 참가기업의 세계적(글로벌) 홍보 및 교류(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시는 'CES' 참가가 단순한 전시회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수출 계약, 투자 유치, 세계적(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매년 사업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부산은 ‘CES 2022’에 처음 3개 사로 참가하고 ‘CES 2024’에서는 12개 사가 참가했으며, 지난해 ‘CES 2025’에서는 지역 4개 공공기관이 협업해 최초의 ‘통합부산관’을 운영하며 23개 사를 지원했다.

또한 112만 달러(한화 16억 원)의 현장 계약 체결과 6개 사가 7개 분야의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창출하며 글로벌 진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CES 2026’에서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지역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지산학 협력’ 기반의 세계(글로벌) 진출모델을 더욱 정교하게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드디어 팀부산 2기가 시작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개월의 준비기간 동안 더욱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기업이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지역 혁신기업이 'CES 2026'을 계기로 세계적(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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