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사업'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08:00:35
  • -
  • +
  • 인쇄
2026∼2027년 10억 원 투입… 단양마늘 명품화 박차
▲ 단양마늘

[뉴스스텝] 단양마늘의 우수성이 품질을 넘어 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았다.

충북 단양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6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단양마늘을 중심으로 한 융복합 농업 모델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연구·지도·민간이 협력하는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농업의 현안 해결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전국 15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단양군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심사 과정에서 한지형 단양마늘의 품질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산업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양마늘은 맛과 저장성이 뛰어나 전국적인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종구 수급 불안정, 비상품성 마늘 처리 문제 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5억 원과 군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투입해 단양마늘 명품화를 위한 종합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주아(씨마늘) 양액재배를 통해 우량 종구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품성 마늘을 활용한 풋마늘의 연중 생산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마늘 재배 전 과정에 기계화 기술을 보급해 고령 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단양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가공제품 개발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가공·유통 연계를 통해 산업화 기반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과 연중 출하 체계 구축, 가공·유통 연계에 따른 부가가치 확대 등을 실현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단양마늘의 품질과 산업 경쟁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단양마늘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 시민은 할인 혜택, 소상공인은 매출 회복! 총 3천억 원 규모 ‘대구로페이’ 2월 2일 판매 개시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고물가로 위축된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월 2일부터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 판매를 시작한다.대구로페이는 충전 즉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화폐로, 총 3,000억 원 규모로 발행된다. 대구시는 이를 상·하반기로 나눠 판매해 시민들이 연중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대구로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자산 규모가 큰 수도권 대형 베이커리카페" 국세청 실태조사

[뉴스스텝] 가업상속공제는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상속세 혜택을 주는 제도로 공제 대상 업종을 법에 열거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서울 근교 등 대형 부지에 문을 여는 베이커리카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일부는 고액자산가의 가업상속공제를 위한 편법 수단이 아닌지에 대한 의혹이 언론 등에서 제기되고 있다.그 이유는 커피전문점(음료점업)은

제주도, 바다를 건넌 투자, 제주 스타트업의 미래가 되다

[뉴스스텝]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에 출자한 재일제주인 4명이 24일 재일본 관동 제주도민협회 신년인사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이번 감사패는 제주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한일 간 민관 협력 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특히 재일제주인의 자발적인 출자를 통해 모국 스타트업 성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