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본격적인 쪽파 종구 재배관리 지도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07: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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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 전 종구 소독으로 병해충 사전 차단
▲ 예천군, 본격적인 쪽파 종구 재배관리 지도 강화

[뉴스스텝] 예천군은 본격적인 쪽파 종구 생산을 위해 파종 시기를 앞두고 고품질 쪽파 종구 생산을 위한 교육용 팜플렛을 제작하여 농가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쪽파는 8월 하순(처서)부터 9월 초순(백로) 사이에 정식해야 충분한 분얼을 확보해 상품성이 높아진다. 특히 파종 전 종구 소독만으로도 병해충 방제 효과가 35% 이상에 이르며, 토양살충제 전면 살포를 통해 뿌리응애, 고자리파리, 균핵병 등 토양 유래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뿌리응애는 여름철 토양 속이나 종구에 잠복해 있다가 기온이 낮아지면 활동을 시작하여 쪽파 뿌리 부분을 물러 썩게 해 수확에 큰 피해를 준다. 특히 토양 속에 지속적으로 생존하며, 완전한 방제가 어려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뿌리응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쪽파에 등록된 약제인 디메토에이트와 벤레이트티로 종구를 30분 이상 침지 소독하고, 그늘에서 건조한 뒤 파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쪽파 재배에 적합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파종 2~3주 전에 충분히 부숙된 퇴비와 석회를 뿌려 가스 피해를 줄이고,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토양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덜 부숙된 퇴비는 오히려 해충 발생의 원인이 되어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쪽파 종구는 예천을 대표하는 효자 작목으로,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술지도를 강화해 고품질 종구 생산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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