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이화, 아산시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 실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5 08: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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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 지난 9월부터 총 80가정 지원
▲ 관계자들이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아산시는 4일 ㈜서연이화와 아산시기초푸드뱅크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생필품(100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제9회 ㈜서연이화·아산시기초푸드뱅크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매달 꾸준히 20가정씩 총 80가정에 약 4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달에는 지역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전달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김종명 ㈜서연이화 아산공장 공장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서로 다름을 이해하며 모두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아산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고 전했다.

정재희 ㈜서연이화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동참하는 사회공헌활동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곁에서 힘이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서연이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계준 아산시기초푸드뱅크 대표는 “올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아 나눔의 온정이 더욱 절실하다”며 “다문화가정 또한 아산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외롭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잡고 따뜻함을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숙 사회복지과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온 서연이화와 아산시기초푸드뱅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정에 큰 힘이 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과 다양한 가족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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