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2 08:15:15
  • -
  • +
  • 인쇄
▲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단양의 아름다운 가을철 풍경을 홍보하기 위한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행사’를 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양읍 청년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날 걷기 행사는 오전 9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10시 30분 단양읍 소금정공원을 출발해 단양강 잔도에 이르는 약 3㎞ 코스를 걷게 된다.

개회식장인 소금정공원에는 웃다리풍물패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진행된다.

코스 중간에 신나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 프리마켓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즐길거리를 경험하며 목적지까지 완주하도록 돕는다.

단양강 잔도걷기 행사는 2017년부터 개최한 느림보길 걷기행사의 일원으로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되어 6천여 명이 참여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4년만에 재개됐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데크길로 단양강 암벽을 따라 조성됐다.

단양강 잔도길은 트래킹의 낭만과 암벽길을 걸으며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있는 단양의 대표 관광지다.

단양강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조명과 음악을 곁들여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단양강을 가까이에서 느낄수 있어 단양에서 꼭 걸어봐야 할 트래킹코스로 알려져있다.

또한 단양강 잔도 인근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터널,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 등 체험형 관광시설이 골고루 분포해 있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폴라로이드 인화 이벤트와 경품뽑기 이벤트를 비롯해 단양강에서는 모터서프보드 시연도 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행사에 참가해 걷기구간을 완주한 완주자에게는 별도로 마련한 기념품도 배부한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잔도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다시 찾고싶은 단양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국국토정보공사 가평지사, 성금 300만원 기탁

[뉴스스텝] 한국국토정보공사 가평지사는 지난 2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가평군에 기탁했다.성금 전달식에서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용 한국국토정보공사 가평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김용 지사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활

밀양시 초동고을미술회, 제23회 미리벌 예향전 개최

[뉴스스텝] 밀양시 초동고을미술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초동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23회 ‘미리벌 예향(藝鄕)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3년의 빛, 초동에서 피어나는 작은 예술의 감동’이라는 주제로 서양화가 조운복 부산대 명예교수, 허일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 이사장, 박호진 짚풀공예 명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한다.전시 작품은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서예, 도예, 공예,

전북교육청,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후 2시 2층 강당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학부모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클래식 음악과 설치미술을 결합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의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동시에 자녀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부는 이윤정 피아니스트가 ‘슈만과 클라라, 드라마보다 뜨거운 음악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음악 속에 기쁨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