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도 집에서 누린다! 중랑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2 08:10:23
  • -
  • +
  • 인쇄
서울신내의원과 협약 체결하고 이달부터 1년간 시행
▲ 서울신내의원 전경. 중랑구와 서울신내의원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시행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뉴스스텝] 중랑구가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방문 진료와 간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의료와 요양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요양 재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취지다.

구는 이에 따라 서울신내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1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중랑구는 먼저 재택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재택의료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후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 재택의료팀이 직접 대상자 가구로 방문해 진료 및 요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는 월 1회, 간호사는 월 2회 정기 방문해 질병 및 노년 증후군 관리, 기능 재활, 간호처치 등의 환자 관리를 실시하고 사회복지사는 수시로 방문해 대상자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환자별로 돌봄 계획도 수립해 더욱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의료기관 방문에 불편을 겪으셨던 어르신들이 적기에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꾸준히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