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공동육아나눔터 '가족 어울림 한마당'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9 08:15:17
  • -
  • +
  • 인쇄
공동육아나눔터 5개소 87가정 187명 참여, 돌봄 품앗이 문화 확산
▲ 홍성군, 공동육아나눔터 ‘가족 어울림 한마당’ 성료

[뉴스스텝] 홍성군은 지난 27일 홍성군가족센터 주관으로 ‘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홍성군 공동육아나눔터 5개소(홍성, 내포, 부영, 홍북, 광천공동육아나눔터)와 87가정 187명이 참여해 가족 화합과 돌봄 품앗이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날 행사는 홍성한필회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몸풀기 체조, 가족 레크레이션, 모양 만들기, 태산 넘기, 빅볼게임, 볼풀공 눈싸움 등 협동심과 친밀감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백제식품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정은 “평소 집에서 아이가 게임에 몰두하는 모습만 봤는데, 아이와 함께 운동하고 땀 흘리며 학창시절이 떠오르고 좋았다.”라며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가정은 “아이들을 위해 왔지만 오히려 부모가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라며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 행사로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인숙 홍성군가족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돌봄 품앗이와 돌봄 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가족 구성원 간 친밀감과 화합을 높이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공동육아나눔터를 활성화하여 지역사회 내 돌봄 품앗이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횡성군, 농식품부‘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공모 최종 선정

[뉴스스텝] 횡성군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군이 농촌공간계획을 토대로 조성하는 농촌특화지구를 지정‧육성하는 사업으로 상호 기능보완이 가능한 2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연계 지원하여 공간 재

울산시,‘신태화교’낡은 길 벗고 새 길로 새 단장

[뉴스스텝] 울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이용을 위해 ‘신태화교 교면포장공사’를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신태화교 구조물의 공용수명 연장과 차량의 안전한 도로주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공사 구간은 신태화교 연장 440m로 4개 전차로의 교량 노면과 접속도로를 재포장하고 구태화교 교량 노면 부분 보수도 시행한다.공사는 교통이 혼잡한 낮 시간대를

안동시, 영가헌에서 만나는 민화의 아름다움

[뉴스스텝] 안동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웅부공원 내 전통 한옥 ‘영가헌’에서 민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고려시대 관아 건물을 복원한 영가헌은 2002년 완공된 이후 특별한 행사 시에 한시적으로 개방돼 왔다. 지난해 서각 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는 주요 시설 정비와 방범 시설 확충을 마쳐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이번 전시에는 십장생도, 연화도, 황계도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민화 작품 3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