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학생‧공무원이 한자리에" 도봉구, 지속가능발전 토론장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30 08: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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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 트랜드 핵심어 기반 주제, ‘월드카페’ 방식으로 진행
▲ 도봉구민, 한국외대 학생, 도봉구 직원이 지난 26일 열린 ‘2024. 워크숍 너머(Beyond)’에서 2024 한국 트렌드와 연계한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뉴스스텝] 도봉구민, 한국외대 학생, 도봉구 직원 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여자 간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서로의 관점과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도봉구는 지난 4월 26일 도봉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2024. 워크숍 너머(Beyon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 너머(Beyond)’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인증 학점제' 1학기 15차시 강의 중 하나다.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동인증 학점제'는 고등교육 수준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 ‘도봉구(지자체)-유네스코한국위원회(국제기구)-한국외국어대학교(고등교육기관)’ 협업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이날 워크숍은 ‘2024년 한국 트렌드 핵심어 10개와 연결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읽기’라는 주제로 지식의 공유와 생성을 유도하는 토론 프로세스인 ‘월드카페’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육각형 인간 ▲디토 소비 ▲분초사회 ▲돌봄경제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도파밍 등에 대한 평소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고 논의했다. 이날 도출된 결과물은 향후 기관별 정책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 학생, 공무원이 모여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학점제’, ‘도봉지속가능발전대학’ 등 생활 속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들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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