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3년 충북예비청년마을 육성사업 성공적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7 0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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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 2023년 충북예비청년마을 육성사업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음성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글로컬 미식탐험대 탐방’과 지역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한 ‘글로컬 피에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6월 선정된 공모사업 ‘23년 충청북도 예비 청년마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글로컬 미식콘텐츠의 성지 잼토피아’ 사업으로 추진했다.

글로벌한 미식도시 잼토피아 음성군은 등록외국인이 많은 지역 특색을 고려해 음성군에 사는 외국인 청년, 지역 청년, 지역 시니어들과 함께 협업해 글로컬 미식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음성군만의 독특한 미식 콘텐츠를 기록하는 내용으로 구상했으며, 음성군의 지원으로 청년기업 ㈜잼토리(대표 박화정)와 이아리PD가 공동 기획했다.

글로컬 미식탐험대는 수도권 및 충북의 청년들을 포함해 페루, 브라질,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청년들이 함께해 ‘글로컬’이라는 행사의 취지에 맞게 이색적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탐방 첫 날(23일) 독특한 세계 음식을 맛보며 생극양조, 신전떡볶이, 까뮈브레드, 카페사화, 오늘의 정원 등 음성의 청년 창업가들의 사업장을 견학하고 간담회를 가졌으며, 둘째 날(24일)은 외국인 셰프와의 글로컬 미식랩(LAB)을 통해 외국 요리를 직접 실습해 보고 셰프 미식회를 통해 오감이 즐거운 탐방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일본 오사카에서 온 한 청년은 “지역의 청년창업가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이국적인 음식을 먹고 직접 만들어 보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아가는 여정이 흥미롭고 즐거웠다”며 “음성군에서의 이번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행사 마지막 날(25일)에는 글로벌 미식탐험대와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글로컬 피에스타’를 대소면 소재 네팔인도요리 전문 식당에서 개최했으며, 네팔문화원과 협업해 ‘잼토피아’의 성과를 공유하고 네팔 요리 미식회, 문화탐방, 네팔 전통 공연 등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외국인 청년들도 함께한 이색적인 미식탐험대 구성이 인상 깊었으며 청년이 주도한 가장 즐겁고 유쾌한 미식경험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며 “잼토피아 사업처럼 청년이 주도하고 음성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청년인구 유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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