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찾아가는 의제발굴 워크숍'으로 주민참여 열기 '후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5 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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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개동 주민자치회 대상 찾아가는 의제발굴 워크숍 성황리에 끝마쳐
▲ 지난달 27일 돈암2동에서 열린 ‘찾아가는 의제발굴 워크숍’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성북구는 지난달 20개 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의제발굴 위크숍’이 지난달 29일 보문동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끝났다고 4일 전했다.

찾아가는 의제발굴 워크숍에서는 20개 동을 찾아가 ▲주민자치계획 수립의 의미 ▲분과 구성과 역할 ▲의제발굴 방법과 과정 ▲우수사례 및 의제 발굴 구체화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진행했으며 총 800여 명의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참여해 주민자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찾아가는 의제발굴 워크숍은 주민들이 지역조사, 분석, 숙의, 공론의 장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이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성이 높은 의제 발굴에 기여해 주민자치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고 더 많은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의제 발굴이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동네의 문제점을 찾아 사업과 연계하며 주민자치계획의 개념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주민이 직접 마을 문제를 고민하며 사업 계획을 세우고,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북형 주민자치는 성장·변화, 함께·협치, 공유·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활자치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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