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제3기 아동권리 모니터단 발대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8 08:15:23
  • -
  • +
  • 인쇄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권리 중 아동의 참여권육성을 위한 사업
▲ 은평구, 제3기 아동권리 모니터단 발대식 개최

[뉴스스텝] 은평구는 지난 25일 2023년도 은평구 제3기 아동권리 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동권리 모니터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 중 아동의 참여권육성을 위해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참여기구 활성화를 목표로 한 사업이다.

모니터단은 관내 다양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아동 정책의 5대 분야 중 아이들이 관심 분야를 직접 선택해 본인들 일상에서 느낀 부분을 의견으로 제시하면 된다. 그룹별로 사례를 정하고 필요시 현장 확인을 통한 포토보이스를 작성해 아동의 눈높이에서 의견을 고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단원 위촉 및 사업설명, 조원 소개 등으로 이뤄졌고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조별 모임에서 1일 차 활동을 진행했다.

구는 ‘내일의 중심인 아동이 행복하게 변화하는 도시 은평’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아동친화 도시로, ‘아동권리 모니터단’ 사업을 2021년도에 시작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동권리 모니터단’은 아동권리 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서울중부지부와 민관 협력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아동권리 교육과 활동 관리는 굿네이버스에서 담당하고 모집, 위촉, 행정 지원 등은 은평구가 담당하는 등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그동안 사업을 추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전보다 개선된 내실있는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집중활동 기간으로 단원들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의견을 도출할 예정이다. 그 결과는 연말로 예정돼있는 보고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동권리모니터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 참여권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아동참여기구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아동의 참여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 겨울철 재난대비 회의 개최

[뉴스스텝] 안동시는 11월 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겨울철 재난(대설, 한파, 화재) 대비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겨울철 주요 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 구축과 겨울철 대책 수립 관련 의견 수렴, 취약시설 점검 계획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장철웅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12개 소관 부서장을 비롯해 안동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예산군, 전국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2025년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전국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는 지난 4일 군청 추사홀에서 ‘2025년 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12개 읍면 이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리더로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이장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예산경찰서 김양효 서장이 강사로 초청돼 ‘행복의 조건과 치안 정책’을 주제로 △행복의 조건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흥의 기후정책, '시흥시 기후시민총회' 13일 개최

[뉴스스텝] 시흥시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3시, 시흥에코센터에서 ‘시흥시 기후시민총회’를 개최한다.이번 총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생활 속 실천과 정책을 연결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시흥시의 기후정책 방향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는 지난 6월 시흥시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의 기조를 이어받아, 시 단위의 기후정책 실천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기후 거버넌스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