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초중고 학생 여름방학 프로그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2 08: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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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초중고 학생 1000여명 모집
▲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이 무더위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7∼8월 여름방학을 맞아 선뵈는 프로그램은 외국어, 학습, 체험, 물놀이 등 13개. 간이 물놀이장을 제외한 12개 프로그램 참여자 1000여명은 사전 모집한다.

구는 4년 만에 ‘도심 간이 물놀이장’을 연다. 효창·응봉공원에 설치되는 물놀이장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 무료.

용산청소년센터수영장에서는 내달 13일 오전, 오후 초등학생 1∼6학년 각 80명을 ‘물놀이 페스티벌’에 초대한다. 미끄럼틀, 물총, 고리 던지기, 수구 등 다양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용산e청소년 플랫폼 확인.

숙명여대 테솔과 손잡고 오는 24일부터 8월4일까지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 3~6학년 90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과 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현장 견학을 중심으로 1일 7시간 2주 동안 운영한다. 지난달 21일 2분 만에 모집이 완료됐다.

‘대학생 언니, 누나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재능봉사캠프’은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숙명여대 르네상스플라자에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3학년 39명을 모집한다. 숙명여대 통역봉사단이 영어·중국어·일본어 실용 회화 학습지도에 나선다. 용산구교육종합 포털 신청 가능.

오는 15일과 29일에는 용산구꿈나무종합타운에서 ‘원어민 외국어교실 토요프로그램’이 열린다. 원어민강사와 함께 세계직업탐색 및 게임을 체험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12명), 3∼6학년(12명)을 대상으로 각 1회 진행한다. 용산구교육종합 포털 신청 가능.

내달 7일부터 18일까지 학기 중 부족했던 영어 학습을 수준별로 보충하는 ‘용암거점영어체험센터 여름방학캠프’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1∼6학년까지 5단계로 나눠 단계별 10명씩 모아 진행한다. 서울용암초등학교 홈페이지 확인.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운영하는 ‘여름방학 창의과학캠프’는 초등학생 4∼6학년(50명)이 대상이다. 미래형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트렌드를 바탕으로 실험, 토론, 발표로 진행되는 비대면 강좌다. 용산구교육종합포털 확인.

오는 25일부터는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교실’을 무료 운영한다.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녹사평대로 150)에서 보호자와 아동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미니 도어벨, 텀블러 가방 새활용(업사이클링, upcyling) 체험도 준비됐다. 용산구교육종합포털 확인.

용산역사박물관에서는 ‘한 컷, 용산도감’(7월 15일, 29일), ‘하하동동, 용산탐구’(8월 9∼18일 수·금)를 운영한다. 각각 소형 슬라이드 프로젝터로 한 컷 필름을 상영하고 대형 보드게임을 활용해 용산 역사·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용산역사박물관 누리집 확인.

구 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하는 ‘증강현실 스포츠 디딤플레이’는 1일 4회 회당 최대 4명씩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8∼24세. 7월 한달은 음악에 맞춰 동작을 따라하는 리듬게임이 제공된다. 용산e청소년 플랫폼 확인.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별관 1층 용산서당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연다. 특강은 사자소학, 한자속담, 사자성어, 퀴즈, 한자 빙고로 꾸린다. 용산구교육종합포털 확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자기주도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지영 스타강사를 초빙해 ’반드시 성공하는 다섯 가지 원칙’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오는 18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용산 거주 또는 지역 내 소재한 고등학교 재학생 2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용산구교육종합포털 확인.

내달 2일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을 연다. 지역 내 수험생들이 방학 중 대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대입지원 전략서 ‘수박 먹고 대학 간다’의 저자 박권우 강사를 초청했다. 용산꿈나무종합타운 꿈나무극장에서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용산구교육종합포털 확인.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방학이면 부족한 학습을 더 해주기를 바라는 부모와 제대로 놀고 싶은 자녀들의 동상이몽이 펼쳐지기 마련”이라며 “학생들이 방학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방학 중에도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우리동네키움센터 7곳을 연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위치는 1호점 원효로64길 25, 2호점 이촌로2가길 75, 3호점(휴업), 4호점 효창원로 160, 5호점 효창원로 39, 6호점 서빙고로 17, 7호점 서빙고로 279, 8호점 녹사평대로40나길 37. 센터별 운영기간 및 예약 방법은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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