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다리안 팝업 캠핑 축제' 공정캠핑축제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08:05:08
  • -
  • +
  • 인쇄
▲ 축제 사진

[뉴스스텝] 단양관광공사는 단양의 대표 캠핑장인 다리안관광지에서 ‘공정캠핑축제’를 성대히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캠핑 전문 업체인 주식회사 얀과 협업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캠핑객들과 소백산을 찾는 등산객, 군민 등이 참여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아늑, 피크닉 파트너스, 캠라이팅, 샘표, 맥스부탄 등 18개 캠핑용품 브랜드가 ‘캠핑용품 팝업숍’을 열어 자사의 물품을 홍보했다.

행사 기록을 위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사랑의 불시착’ 등 다양한 영화, 드라마의 콘티 작가로 유명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강숙 작가를 초청해 다리안 축제 콘티 제작도 진행됐다.

주요 행사로는 캠핑용품 팝업숍, 얼리 크리스마스 포토존, 웰니스 체험프로그램(조향 테라피, 로컬 초콜릿 만들기, 이혈 테라피), 최강 풍선달인의 풍선아트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별이벤트로 참가 업체가 기부한 캠핑용품 경매가 진행돼 150여만 원의 수입금이 발생했으며 이 수익금은 단양군 취약계층을 위해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다리안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캠핑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소백산의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갖춘 천혜의 다리안관광지를 캠핑과 웰니스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캠핑’은 여행하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그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방식의 캠핑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과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4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