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화2동,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30 08: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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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韓方)으로 고독탈출” 수료식

[뉴스스텝] 중랑구가 29일 열린 ‘사회적 고립 가구 김장 김치 지원’을 끝으로 올해 1년간 진행해 온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 돌봄 및 자조 모임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중화2동은 지난해 11월부터 지역사회와 손잡고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랑구 한의사회와는 ‘한방(韓方)으로 고독탈출’ 시범 사업을 진행하며 대상자들이 한의학을 활용해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 4월에는 중랑구 한의사회와 신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순영), 신내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범)과 협약을 맺고 자조 모임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 간의 활발한 교류를 장려했다. 이외에도 식사 모임이나 나들이 프로그램들을 지원하며 참여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뿐 아니라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사회적 고립 가구 60여 명을 발굴해 밀키트 지원, 김장 김치 나눔 등의 활동을 이어가며 고독사 사각지대 최소화에 힘썼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부를 꼼꼼히 챙기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원책들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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