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도시 송파구, 청년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9 08:10:32
  • -
  • +
  • 인쇄
송파청년네트워크 청년들을 위한 취‧창업 멘토링 서비스 제공
▲ 포스터

[뉴스스텝] 송파구가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송파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

송파구 평균연령은 42.6세로 서울시 평균 44세와 비교해 1.4세 어리다. 또, 송파구의 청년인구는 14만 명으로 관악구(16만 명)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젊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기획하는 송파청년네트워크가 제안한 ‘송파 취‧창업 멘토링 플랫폼’ 사업을 추진, 청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구는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진행 중인 ‘구직자를 위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에 창업 분야를 더해 새롭게 운영한다.

기존의 1 대 다수의 일방적 멘토링이 아닌 1:1부터 1:5까지 청년들의 관심 분야별로 관련 경력을 가진 멘토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멘티별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위해 전문 자격을 갖춘 현직자뿐만 아니라 취업·창업 분야 내 다양한 세부 분야로 구성하여 교수, 관련기업 대표, 노무사, 세무사 등 해당 분야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원하는 분야 또는 멘토의 강의를 신청하면, 접근성이 편리하도록 비대면 ZOOM을 통해 2시간 동안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11월 27일 멘토링 플랫폼을 이용한 한 참여자는 “1:1로 진행되어 준비 중인 창업에 적합한 맞춤형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 기회가 되면 이번에 멘토링 받은 멘토님께 또 받고 싶다”며, 멘토링에 매우 만족했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밖에도 구는 청년 인구증가 추세에 맞춰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와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청년 창업도전프로젝트’, ‘송파 청년CEO 포럼’ 등 사업을 진행해 청년들의 취‧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멘토링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여 청년들의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책 지원에 더욱 힘써,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조현신 의원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총력을”

[뉴스스텝] 조현신 의원(국민의힘·진주3)은 10일 열린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특별보좌관 대상 질의에서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에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우주항공청이 개청했지만 현재는 말그대로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면서 “국방부 산하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법'에 따라 국방기술품질원을 두고 있고, 산자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운영하고 있다. 우주항공청도 우주항공산업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 지역대표성 보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 촉구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은 10일 열린 전북자치도의회 제42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최근 공직선거법 제22조 제1항 일부에 대해 내린 헌법불합치 결정과 관련해 지역대표성 보장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을 촉구했다.먼저 박 의원은 “헌재의 판결은 모든 유권자의 한 표가 동일한 가치를 지녀야 한다는 평등선거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라면서도 “헌재의 결정이 인구비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도의원,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새만금 부지 지정’ 촉구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은 10일 열린 제42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새만금 부지 지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김동구 의원은 “새만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과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융합 기술 실증단지의 최적 입지”라며, “핵융합 기술은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위한 미래 전력산업의 핵심기술이다”고 밝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