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고독사예방활동가 100인 대상 역량강화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08: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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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부 나눠 진행, 지역 내 고독사예방활동가 100여 명 참석
▲ 도봉구, 고독사예방활동가 역량강화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도봉구가 지난 6월 25일 도봉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고독사예방활동가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독사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돌봄의 필요성과 주변 이웃 관심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부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2부 ‘지역사회 돌봄의 필요성 및 고독사예방 활동가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초 구는 고독사예방활동가를 채용·배치했다. 고독사예방활동가는 도봉형 집중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해 ‘우리동네돌봄단’과 ‘봉구네 희망씨’로 구성된다.

활동가는 발굴된 위기가구에 주 1회 이상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적합한 복지서비스 연계, 위기가구 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현재 공백없는 상시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는 고독사예방활동가 외에도 숨은 위기가구 발견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도봉우체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위기 징후가 있는 가구에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를 배달하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도봉 숨은 위기가구발굴플랫폼'을 구축해 집배원, 고독사예방활동가가 활동 중 위기가구 발견 시 카카오채널 '도봉 숨은 위기가구발굴플랫폼'으로 즉각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제보 접수 이후에는 구에서 위기가구에 복지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고독사예방활동가분들의 봉사와 노고에 감사드린다. 폭염과 폭우가 심해지는 만큼 주변 이웃에 더욱 관심을 갖고 위기가구의 안부확인에 더욱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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