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희 강북구청장, 경로당 돌며 어르신 폭염 피해 살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2 08: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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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건강 살피면서, 건강관리 수칙 및 폭염 행동 요령 등 안내
▲ 이순희 강북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송중 경로당에서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있다.

[뉴스스텝]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최근 온열 환자가 급증한 가운데 지역 경로당들을 직접 돌며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 여부를 살피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7월 9일 번남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104개 경로당들을 다니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냉난방 시설의 가동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8월 7~8일에 꿈의숲한신더휴 경로당, 송중 경로당, 한일유앤아이 경로당, 벽오산경로당 방문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냉난방 시설 가동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 수칙과 폭염시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하며 경로당 이용에 관한 의견들도 청취했다.

송중 경로당 김용운 회장은 “구청장이 직접 찾아와서 무더위에 잘 지내는지 확인해 주고 경로당 운영도 신경써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챙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노인인구율(22.3%)이 1위다. 강북구 폭염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은 모두 68곳이며, 구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돌보미, 방문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재난도우미를 구성해 홀몸어르신과 만성질환자를 집중 보호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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