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올해도 국제 ESD 청소년 프로젝트 느루 시즌 이어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6 08: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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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유일 해외 연계 청소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젝트
▲ 2024년 국제 ESD 청소년 프로젝트 느루 시즌 4 모집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도봉구가 국내외 청소년들의 생태소양과 글로컬 리더십, 그리고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해 ‘2024년 국제 ESD 청소년 프로젝트 느루 시즌 4’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느루는 줌(Zoom) 기반의 포토보이스 연구로 진행되는 서울시 자치구 유일 국제청소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협업 프로젝트다.

운영과 내용의 독특성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지난해 ’UN대학 RCE 시상식(RCE Awards)’에서 ‘우수 프로젝트’ 상을 받기도 했다.

‘프로젝트 느루 시즌 4’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오전 9시~10시)에 진행되며, 팀별 과제 수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시즌의 주제는 ‘인공지능(AI)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Growing Together with Artificial Intelligence)’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구 관계자는 국내외 청소년들 간 다양한 의견 나눔으로 참여자의 인공지능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외국어가 가능한 청년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팀별 ‘YPM(청년 프로페셔널 매니저, Young Professional Manager)’운영으로 국제기구 및 ODA(공적개발원조) 분야 인턴십 및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길라잡이가 될 예정이다.

국내 참가자 신청은 오는 4월 5일까지 도봉구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도봉구 지역 70%, 타 지역 30% 비율로 초등학생은 20명, 중고등학생은 2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기획예산과로 문의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프로젝트 느루는 서울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해외연계 특화 사업으로, 이제는 100여 명이 넘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면서, “이번 시즌 4 주제인 ‘인공지능(AI)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를 통해 국내외 청소년들이 인공지능의 역할과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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