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내 손으로 뽑는 우리동네 명소... '금천 9경(景)' 선정 투표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5 08:15:23
  • -
  • +
  • 인쇄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와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투표
▲ 금천 9경 선정 투표 홍보물

[뉴스스텝] 금천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이해 11월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15일간 금천 9경(景) 선정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전수조사와 자문회의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고 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금천의 대표명소 후보지 27개소를 선정했다.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역사유산과 교육 및 여가시설, 축제도 포함됐다.

▲ 호암산 ▲ 호암늘솔길 ▲ 호압사 ▲ 순흥안씨양도공파묘역 ▲ 시흥행궁전시관 ▲ 은행나무오거리일대 ▲ 삼층석탑과 향나무 ▲ 서울독산동유적발굴전시관 ▲ 금천G밸리 ▲ 구로공단노동자생활체험관(순이의집) ▲금천패션아웃렛 ▲금천전통시장(현대, 남문, 은행나무, 대명) ▲ 안양천(벚꽃길, 장미원, 한내교) ▲ 금천공원(금나래, 금천폭포, 산기슭, 금빛, 감로천생태) ▲ 베짱이 유아숲체험원 ▲ 금나래아트홀 ▲ 시흥대로(정조대왕 능행차길) ▲ 금천뮤지컬센터 ▲ 만천명월예술인가 ▲금천예술공장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 금천 축제(하모니축제, 정조대왕능행차, 패션영화제) ▲ 금천체육공원 전망대 ▲ 오미원(시흥계곡) ▲서서울미술관 ▲금천가산퍼블릭 디자인작은도서관 ▲금천구립독산도서관 등이다.

설문조사는 각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현장에서 참여하거나, 홍보물 또는 금천구청 누리집의 정보무늬(QR코드)를 인식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9곳에 투표할 수 있으며, 27개 선택지 외에도 직접 후보지를 제안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투표한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CU 편의점에서 쓸 수 있는 2,000원 쿠폰도 지급될 예정이다.

다수의 표를 받은 후보지 순으로 전문가, 구의원, 주민대표로 구성된 선정 심의위원회가 적정성을 평가한 후 최종 9경을 선정한다. 선정된 금천 9경은 관광 안내지도, 관광 홍보 책자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 9경’을 통해 우리 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금천구의 역사 문화 자원과 관광산업이 더욱 성장해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철원군,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방문

[뉴스스텝] 철원군은 9월 29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위문은 기탁받은 쌀 10kg 50포 중 30포와 20포를 각각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오전 10시 30분에는 이현종 철원군수와 주민생활지원실장 및 희망복지지원단이 갈말읍 소재 ‘철원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쌀 30포를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어 11시 30분에는 주민생활지원

2025 태백교육지원청 학교운동부 학부모 대상 청렴 연수 운영

[뉴스스텝] 태백교육지원청은 9월 29일, 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교 운동부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및 불법찬조금 조성근절을 위한 청렴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운동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탁․특혜 등 부패 요인을 예방하고, 학부모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연수에는 태백 관내 운동부 학생 학부모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운동부 학부모 불법찬조금 근절 안내

함께하는 추석, 함께하는 전통시장 -청도군,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열어

[뉴스스텝] 청도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개최했다.26일 동곡과 풍각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청도전통시장에서 청도군 전(全) 공직자와 지역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농수산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를 즐겼다.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