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둔포면, 제3회 주민총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08:15:23
  • -
  • +
  • 인쇄
주민자치 기금 감사보고·활동 공유 및 2026년 사업 의제 주민투표 진행
▲ 제3회 둔포면 주민총회 개최 모습

[뉴스스텝] 아산시 둔포면 주민자치회는 18일 둔포농협 서부지점에서 ‘제3회 둔포면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한 해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며 2026년도 추진할 자치계획 의제를 주민투표로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 주민자치 기금 감사보고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가 진행됐으며, 이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내년도 사업이 결정됐다.

주민투표에 부쳐진 안건은 총 4건으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분리수거 요령 익히기(환경교육)’ △세대공감 마을 밥상 프로젝트 △둔포면 주민 화합과 공동체 의식 제고를 위한 ‘화합 한마당’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및 다목적체육관 주차장 정비사업 등이다.

이대희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행정이 아닌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뜻깊은 참여의 장”이라며 “오늘 논의된 안건들이 둔포면 발전과 공동체 화합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모완 둔포면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곧 둔포면 행정의 나침반”이라며 “총회에서 모아주신 지혜를 바탕으로 행정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마을 사업에 대해 직접 듣고 투표까지 참여하니 주민이 주인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의사결정권을 주민에게 돌려주고, 지역 문제 해결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