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체험으로 만나는 양성평등… 종로구 '한낮의 음악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1 08: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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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양성평등주간 기념하며 9월 3일 청진공원에서 유공자 표창, 음악회, 참여형 부대행사 운영
▲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종로구가 9월 3일 11시부터 14시까지 청진공원(청진동 146-3)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행사 ‘공감ON 한낮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주민 모두가 공감하며 실천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성 인권·안전 강화에 헌신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다채로운 음악회, 참여형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11시 50분부터 13시까지 ‘9월 어디나 스테이지’와 합동으로 열린다. 어디나 스테이지는 종로구 내 서순라길, 광화문역 등 주요 장소에서 연중 진행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에는 아카펠라 보컬그룹 튠에이드와 가수 헤디가 출연해 시민들과 호흡하며 활기찬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촌감성, 한국유아다례연구소 등 9개 단체가 참여하는 부대행사도 연다. ‘나만의 스마일 키링 만들기’, ‘전통 다식 체험’, ‘한지 꽃신·책갈피 만들기’, ‘타투스티커 체험’ 및 ‘성인지 감수성 알아보기’ 등 연령대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양성평등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이외에도 시민감시단과 종로경찰서가 함께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주민 안전과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평일 낮 시간대에 모인 주민과 관광객, 회사원, 학생 등 각계각층 시민들이 음악과 체험을 통해 양성평등의 가치에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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