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 친선도시 청양군 방문해 견문 넓힌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8 08: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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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도시 방문을 통해 색다른 문화를 경험하며 어린이들의 사고의 폭 넓혀
▲ 친선도시 청양군을 방문한 어린이 문화체험단

[뉴스스텝] 영등포구는 지난 8월 7일,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친선도시 충남 청양군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 탐방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구의 친선도시를 방문해 지역별 명소를 견학하면서 다양한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이다.

지난해, 4년 만에 재개한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친선도시 전남 영암군을 방문해 참여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구는 어린이들의 참여 기회를 높이고자 올해 여름방학과 가을학기 중으로 2차례 친선도시 방문을 계획했다.

먼저 8월 7일, 지역 내 초등학생 5~6학년 총 29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충남 청양군을 방문했다. 체험단은 ▲한결자연학교 ▲목재문화 자연사 체험관 ▲알프스 마을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여, 피자 만들기, 산양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어린이 문화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청양에서 양에게 먹이를 주고 피자를 만드는 것을 처음 체험해 봤다”라며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재미있었고, 학교 친구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많이 알리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구는 오는 8월 13일에는 충남 청양군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2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구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 및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립과천과학관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서울함 등을 함께 견학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을에는 친선도시인 전남 영암군과 상호 방문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우호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친선도시 간의 교류를 통해 어린이들이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면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여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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