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영양관리 역량 인정받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4 08:10:17
  • -
  • +
  • 인쇄
1일, ‘2024년 영양관리사업 및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사업 설명회’에서 표창 수여
▲ ‘2024년 영양관리사업 및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사업 설명회’에서 표창 수여식 사진

[뉴스스텝] 구로구보건소가 우수한 영양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구는 1일 대전에서 열린 ‘2024년 영양관리사업 및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사업 설명회’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우수사례 부문 우수기관,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우수조례로 선정돼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가구 중에서 빈혈·성장 부진 등 영양 문제가 있는 영유아(72개월 미만), 임산부에게 맞춤형 영양 관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보건소 전담 영양사가 영양교육, 상담과 함께 정기적으로 보충 식품을 지원한다.

구로구의 영양플러스사업 지원 누적 인원은 2024년 현재 2,682명이다.

구는 대상자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2024년 6월 기준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조례를 제정한 시‧군‧구 대상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우수조례 평가에서도 구로구만의 특성화된 조례 조항을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23년 12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영양관리 조례를 제정했으며, 해당 조례에는 영양관리사업 수행 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절차를 명시하고 특정 계층‧지역의 영양 격차 해소를 위한 조항, 원활한 협력을 위한 조항을 포함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영양관리사업을 통해 구민의 건강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수영 서구의원, 건전한 음주문화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상임위 통과

[뉴스스텝] 무분별한 음주로 인한 불편과 갈등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적 변화가 광주 서구에서 본격화됐다.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은 제333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9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음주로 인한 사회적 피해와 생활 불편이 있는데, 그동안 시간·장소를 가리지 않고

장서윤·원종환 매력양평 군수, 단월중학교 폐교 위기 극복을 위한 운동부 기탁금 전달

[뉴스스텝] 양평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장서윤, 원종환 매력양평 군수가 단월중학교 운동부를 위해 5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금은 단월중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학교 폐교 위기 극복과 지역 스포츠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탁에 참여한 장서윤, 원종환 매력양평 군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단월면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개소 1년 만에 395억 원 채무조정 성사…'화성형 금융복지' 효과 증명하다

[뉴스스텝] 15년간 채권추심에 시달리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하던 50대 A씨는 작년 말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를 찾으며 희망을 발견했다.사업 실패로 시작된 빚은 사기 피해와 추심으로 불어나 2억 8천여만 원에 달했다. 월 91만 원의 기초생활보장급여에 의존하던 A씨는 점차 삶의 의지를 잃어갔다. 하지만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의 상담을 통해 2024년 12월 수원회생법원에 파산 면책을 신청했고 올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