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2월 25일까지 신청접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0 08:10:07
  • -
  • +
  • 인쇄
무주택 저소득 청년 월세…최대 480만 원 매월 분할 지원
▲ 구로구청

[뉴스스텝] 구로구가 오는 2월 25일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신청 마감을 앞두고 막바지 홍보에 나섰다.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주거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 계층의 임대료를 최대 480만 원(월 최대 20만 원)까지 최장 24개월간 매월 분할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3월 1차에 이어 2차로 진행하고 있으며, 1차에는 475명에게 약 8억 8천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청약통장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원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4억 7천만 원 이하 △청년가구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2200만 원 이하로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다만, 30세 이상이거나 혼인(이혼), 미혼부‧모, 30세 미만 미혼 청년의 소득이 중위소득 50% 이상으로 생계가 분리됐을 시 원가구 조사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2월 25일까지 ‘복지로’ 누리집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소득‧재산 등의 심사를 거쳐 신청일로부터 45일 이내 개별 통보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신청 마감일까지 두 달이 채 남지 않았으니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남은 기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월세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4차 정기예찰 추진

[뉴스스텝]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및 과수가지검은마름병 4차 정기예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무와 배나무의 꽃, 잎, 열매, 가지 등이 불에 탄 듯한 증상을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으로 치료 방법이 없어 감염 시 과원 전체를 폐원해야 할 수도 있는 국가 관리 검역병이다.군은 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균이

충북, 체류 외국인 8만 명 넘어서

[뉴스스텝]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체류 외국인 수가 8만 명을 넘어섰다. 도에 따르면 2025년 9월 말 기준 충북의 체류 외국인은 80,416명으로 전체 인구(1,672,847명)의 4.81%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충남(6.25%), 경기(5.0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는 보은군(31,583명)과 옥천군(50,109명)의 인구를 합한 약 8만 1천 명에 맞먹는 규모로, 외국인이 이미 중소

당진시,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뉴스스텝] 당진시가 상반기 토지이동이 완료된 3,143필지의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0일 결정·공시하고, 11월 28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접수한다.29일 당진시에 따르면,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 후 지난 22일 당진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개별공시지가는 당진시청 토지관리과에 방문 또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