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예술축제 '오! 거리에서 다시, 함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08:05:20
  • -
  • +
  • 인쇄
10월 25일 신갈오거리 신갈천 일원에서 도시재생과 지역의 정체성 품은 문화예술축제 열려
▲ 2025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예술축제 포스터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25일 신갈오거리에 있는 신갈천 일대에서 ‘2025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축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과 지역의 문화자원이 어우러져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예술축제로 마련한다.

시는 환경을 보호하고,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장에 마련된 푸드트럭과 먹거리부스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식을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한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반납 부스에 반납하면 된다.

이번 축제는 용인특례시, 용인문화재단과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거리예술공연학과가 협력해 국내외 유수의 거리예술축제에 참가한 전문 공연팀들이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공연을 선보인다.

축제에서는 ▲창작중심 단디 ‘도시 꽃’, ▲유상통 프로젝트 ‘싸운드 써커스’, ▲수직(Suzik) ‘FORCE’, ▲팀클라운 ‘경상도 버블’ ▲대중가수 존박 등의 공연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무대로 꾸며진다.

아울러 ▲용인문화재단 아트러너 문화예술체험,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 아티스트의 거리공연, ▲어린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025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예술축제’는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역 상인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 ▲신갈고등학교와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 동아리 공연, ▲용인대학교 국악과의 전통예술 공연 등 다양한 지역 참여형 프로그램은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축제이자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갈 도시재생 마을공동체인 ‘신갈임당’과 ‘갈내마을도슨트’의 ESG 체험활동, 스탬프로 꾸며보는 마을 여행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국악인사이드’는 사자탈 공연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어반스케치 스마트 전시와 데이터로 보는 신갈퀴즈를 스마트도시재생부스에서 진행하고, 다양한 홍보와 체험부스 참여 이벤트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이상일 시장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거리예술축제는 신갈오거리 지역의 예술과 문화, 역사,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도시의 요소들이 어우러진 문화재생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누리고,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예래동, ‘행복솔솔 장터나눔 냉장고’ 이용자 만족도 상승

[뉴스스텝] 서귀포시 예래동은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 사업인 ‘행복 솔솔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올해 2월 개소 한 예래동장터나눔 냉장고는 지역주민, 기업·단체에서 후원하는 식료품, 밑반찬 등을 상시 비치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들에게 지원 해오고 있다.현재까지 장터나눔 냉장고 기부 건수는 9월 말 기준 총 140건·1,100만 원 상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 개최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20일 오후 산업안전보건본부에서 안전보건감독국장 주재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그간의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재예방지도과장, 건설산재지도과장,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 등 산업안전 관

한정수 전북도의원, 전북자치도 현실을 반영한 자체 통계 발굴 필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의원(익산 4)은 20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확한 통계 없이는 정책도, 행정도 신뢰받을 수 없다”며 “전북자치도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통계 발굴 등 데이터 관리 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전북자치도 통계시스템은 도정 주요 지표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