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년 어르신 소일거리 95억원 투입…총 4390명 참여 규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7 08:05:27
  • -
  • +
  • 인쇄
6개 분야 중 경로당 안전지킴이·급식도우미 먼저 23일까지 참여 신청받아
▲ 성남시 어르신 소일거리 분야 중 환경정비

[뉴스스텝] 성남시는 내년도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 추진에 95억원을 투입한다.

65세 이상 성남시민 439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다.

어르신 소일거리는 6개 분야에서 추진된다.

경로당 안전지킴이(410명), 경로당 급식도우미(480명), 환경정비(3140명), 클린공원 지킴이(300명), 실버 금연구역 지킴이(30명), 복지도우미(30명) 등이다.

이중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하는 경로당 안전지킴이·급식도우미 2개 분야(890명) 먼저 모집 절차가 진행돼 12월 17일~23일 참여 신청을 받는다.

경로당 안전지킴이는 지역 내 410곳 경로당 일일 문 여닫기 업무, 시설 보안관리 등을 하고, 월정액 11만원을 봉사료로 받는다.

경로당 급식도우미는 한 달에 최장 19일, 최대 57시간(하루 3시간) 일하고 월봉사료 69만3690원을 받는다.

내년 3월 3일부터 시작하는 환경정비 등 다른 4개 분야(3500명)의 소일거리는 한 달에 12시간 소일거리를 하고, 월 봉사료 14만6040원을 받는 조건이며, 내년 2월 6일~14일 모집 절차가 진행된다.

시는 내년도 성남시의 생활임금 시급 1만2170원을 적용해 봉사료를 책정했다.

참여하려면 기한 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대한노인회 성남시 3개 구 지회, 7곳 복지회관 등 사업 수행기관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봉사활동과 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AI 고속도로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 열어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이재명 대통령,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첨단기술 협력 한층 강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성장과 번영을 지탱해 온 국제 질서가 흔들리고, 기후 변화, 초국가범죄와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앞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

의정부공업고,‘ HYDRO SOLAR FARM ’창업 프로젝트 제작 발표

[뉴스스텝]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