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장전근린공원, 새로운 꿀잼 공간으로 탄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3 08:15:41
  • -
  • +
  • 인쇄
서원구 장전근린공원, 2,000㎡ 규모 물놀이장 조성 및 정비사업 추진
▲ 공원전경

[뉴스스텝] 청주시 장전근린공원이 새로운 꿀잼 공간으로 탄생한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장전근린공원(서원구 성화동 624번지)에 물놀이장을 조성(15억원)하고 공원 시설 정비사업(9억원)을 추진한다.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은 2,000㎡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도심 속 작은 휴양지를 만들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면서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장전근린공원 물놀이터 종합 놀이시설 제안 및 제작·설치’ 공고 중이며, 오는 3월 제안서 접수·평가를 거쳐 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4월 공사 착공,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이 조성되면 △상당구 망골근린공원 △흥덕구 대농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청원구 생명누리공원과 함께 청주시 4개구 모든 곳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청주시가 조성한 여름철 공원 물놀이장 4개소에는 시민 3만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물놀이장 조성과 함께 노후시설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공원 시설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산책로 400m 구간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정비한다. 정자·벤치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노후화장실 1개소도 교체한다.

지난 7일에는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시는 3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4월 공사를 시작해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9억원이다. 지난해 12월 발전소(지역난방공사)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9억원)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에서 건강과 재미를 모두 찾을 수 있도록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 조성과 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올해 여름에는 4개 구별 물놀이장을 운영해 지속적인 꿀잼 청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양영희 국어문화원장, 문체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전남대학교 양영희(국어교육과 교수) 국어문화원장이 국어진흥 정책을 지역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국어문화원 운영 성과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24일 전남대에 따르면, 양영희 교수는 지난 12월 18일 열린 전국 국어문화원 연찬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남대학교 국어문화원장으로서 국어진흥 정책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당진시, 국내 유망기업 3개 사와 투자협약 체결

[뉴스스텝] 당진시는 지난 23일 충남도청에서 당진시장, 충남도지사, ㈜휠라선 박희철 대표이사, ㈜티지와이 최용희 대표이사, ㈜성산기업 권찬용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95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협약에 따르면 ㈜휠라선, ㈜티지와이, ㈜성산기업은 각각 석문국가산업단지와 면천면 일원에 공장 등 생산 시설을 이전·신설·증설 투자할 계획이며, 이들 기업

홍성군, 을사년 군정 10대 성과 발표

[뉴스스텝] 홍성군이 2025년 을사년 한 해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발표했다.군은 특히 이번 을사년 10대 성과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군민들의 삶 속에서 증명될 체감형 성과가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1위에 이름을 올린 첫번째 성과는 2025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의 세계 축제 도약이다. 올해 축제는 홀로서기에 성공하며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고 34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달성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