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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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선정…우수사례 부서 및 직원에 각종 혜택 제공
▲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건강증진과의 ‘기억 동행 이동카’ 서비스를 어르신에게 제공하고 있는 모습

[뉴스스텝] 구로구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공직사회에 적극적인 업무추진 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별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구는 지난 7월 서면 심사와 직원·주민 투표를 통해 구청 부서, 동주민센터 및 산하기관에서 제출한 적극행정 사례 16건 중 7건을 선발했다.

이후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사례별로 △창의성·전문성 △중요도·난이도 △주민체감도 △확산가능성에 대해 평가해 7건의 사례 중 5건(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로 구로구보건소 건강증진과의 ‘간호사와 함께 이동·검진·사후관리까지! 통합관리로 치매안심 구로’가 선정됐다. 해당 사례는 치매 고위험군 중 거동불편 및 보호자 부재 등으로 진단검사를 적기에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지원하고자 시행한 사업이다. ‘기억동행 이동카’ 서비스를 통해 치매 검진과 병원 진료 동행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며, 의료 사각지대 어르신의 실질적인 의료 접근 장벽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는 개봉역 앞 일대의 고질적인 교통정체와 보행 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구조 혁신사업을 추진한 교통행정과의 ‘교통흐름에 숨통을 틔우고 보행은 안전하게, 구로형 도로개선 1단계 완료’ 사업이 선정됐다. 상습 정체 구간인 남부순환로95길을 편도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며 차량흐름에 숨통을 틔웠다. 여기에 보행자우선도로 연계사업을 병행 추진하며 교통과 보행이 공존하는 도로 환경을 조성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다른 우수사례로는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종량제봉투 공급대행업체를 통해 종량제봉투 구매 시 기존에는 현금결제, 계좌이체만 가능했었으나 카드결제를 추가로 도입해 판매소 편익 증진, 투명한 세외수입 처리 등을 이뤄낸 청소행정과의 ‘종량제봉투, 편의점도 카드로 사~ 구민도 카드로 사~’가 선정됐다.

장려사례로 공원녹지과의 ‘서울시 최초 차크닉 캠핑장 구로 피크닉 가든 조성’, 교육지원과의 ‘공간을 열고 배움을 잇다! 구로동네배움터’ 2건이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부서에는 구청장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공적이 있는 공무원에게도 개별 시상금, 특별 휴가를 부여한다. 최우수 공무원의 경우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을 받게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될수록 주민의 일상은 한층 더 윤택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로구 직원들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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