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은 나눌수록 커진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성과 시상금 지역사회 환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9: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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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청

[뉴스스텝]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고의 농촌진흥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그 결실을 시민들에게 환원하며 나눔 행정의 본보기를 보였다.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공무원 직원 일동은 23일 정읍시장실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성금 2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용관 소장을 비롯해 농촌지원과장, 기술보급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성금은 센터가 지난 9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 중 일부다. 직원들은 시상금을 단순히 부서의 성과로만 남기지 않고, “좋은 일은 다시 좋은 일로 보답하자”는 데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이용관 소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한 직원들의 값진 성과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정읍 농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이학수 시장은 “농촌진흥사업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도 자랑스럽지만, 그 결실을 지역사회를 위해 다시 나누려는 공직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더욱 감동적”이라며 “정읍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정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읍시 지정기탁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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