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10차 분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4 08:15:25
  • -
  • +
  • 인쇄
첨단·지식문화산업 기업 대상…산업·복합용지 총 4개 필지
▲ 세종시청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와 행정중심복합도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세종테크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마지막 남은 산업·복합용지를 분양한다.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에 위치한 세종테크밸리는 세종시 내 유일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도시 인프라와 산업단지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번 10차 분양대상지는 산업용지 2필지와 복합용지 2필지, 총 4개 필지다.

대상 기업은 생명공학기술(BT)·환경에너지기술(ET)·정보통신기술(IT) 등 첨단산업 및 지식문화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이다.

현재 세종테크밸리에는 국내 유수 기업인 네이버, 마크로젠, 바이브컴퍼니,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50여 곳의 첨단산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특히 4-2생활권에는 서울대, 고려대 등 7개 대학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신개념 캠퍼스 ‘공동캠퍼스’가 올해 중 문을 열 예정으로,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과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전문 인력 확보 등 산학 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10차 분양의 평균 가격은 필지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3.3㎡당 산업용지 약 210만 원, 복합용지 약 290만 원 수준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심사기준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7월 25~26일 양일간 LH 세종특별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세종테크밸리 입주심사평가단이 입주 희망 기업의 기술·신용등급 및 경영실적, 사업계획, 재원조달계획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여오는 9월 내로 협의대상자를 선정하고, LH 세종특별본부는 선정 기업과 10월 중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분양하는 필지에 유망한 첨단기업들의 입주를 기대한다”며 “세종테크밸리가 조기 활성화되고 도시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