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립시니어합창단, 제12회 전국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 '대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08:05:18
  • -
  • +
  • 인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창단 20주년 의미 더해
▲ 제12회 전국골든에이지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북구립시니어합창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는 강북문화재단 소속 강북구립시니어합창단이 지난 8월 7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골든에이지(어르신) 합창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립합창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59세 이상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합창단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 경연이다. 올해는 예선을 거쳐 최종 12개 팀이 결선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으며, 강북구립시니어합창단은 ‘산유화’와 ‘뭉게구름’을 선보여 아름다운 하모니와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2005년 창단된 강북구립시니어합창단은 지휘자 김충환, 반주자 심지현을 비롯해 59세 이상 강북구 주민 65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 2회 정기 연습과 연 1회 정기연주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4·19합창경연대회, 서울국제시각장애인뮤지페스티벌 등 각종 초청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합창단은 오는 11월 27일(목)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제20회 정기연주회를 열어, 그간 갈고닦은 실력과 합창에 대한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강석 대표이사는 “무더위 속에서도 열과 성의를 다해 준비한 지휘자와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창단 20주년 정기연주회도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대상 수상은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강북구립시니어합창단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며,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을 더욱 높여 주길 기대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