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충북도교육청,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출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08:10:40
  • -
  • +
  • 인쇄
청주시한국공예관 시민공예학교 청소년 강좌 ... 11일간 ‘공예’여름학기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충북도교육청,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출항

[뉴스스텝]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청북도교육청이 ‘공예’를 공통분모로 첫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시작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 이하 공예관)은 오는 26일부터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시민공예학교 청소년 강좌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난해 청주문화재단과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충북 창의예술교육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발굴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얻은 결실로, 두 기관이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추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공예관은 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전오성, 이하 충북예고)와 연계해 여름학기 공동교육과정 공예교과를 처음으로 개설했고 공예에 관심 있는 충북예고 학생 7명과 타교 학생 3명까지 총 10명을 대상으로 이번 강좌를 진행하게 됐다.

공예관은 전문 강사와 재료비를, 충북예고는 운영 장소 및 시설 등을 제공하며 연계 운영하는 이번 강좌는 섬유와 도자, 2개 과정으로 모두 11일간 진행한다.

강사로는 공예관의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전 ‘공예의 땅, 우리 함께’에 참여 중인 인영혜 섬유작가와 올해 프랑스에서 개최한 ‘제2회 코리아 엑스포’에 참여한 박송희 도자작가가 참여한다.

작가와의 만남부터 기법 이해와 실제 작품 제작까지 전문 심화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통해 완성된 작품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주간 공예관 갤러리6에서 개최하는 시민공예학교 축제에서 전시돼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 의미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예관 관계자는 “충청북도교육청, 충북예고와 함께 공예 관련 공동교육과정을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다”면서 “청주가 세계공예협회 WCC가 인증한 대한민국의 첫 세계공예도시인 만큼, 다음세대들이 공예로 내일의 꿈을 꾸고 진로를 설계하며 정주하고 성장하는 도약대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축산환경관리원·대상(주), 세종시 지역사회에 계란 24,705개 기부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사회공헌센터는 16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대상주식회사(대표이사 임정배)의 후원으로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계란 24,705개 기부식을 진행했다.‘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사 내·외부 관리,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가축 사육밀도 준수 등 필수기준을 충족하는 농장으로, 축산환경관리원이 평가·선정·관리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인증 농장이다.기

제주테크노파크, 신성장 동력으로 헴프산업 도전

[뉴스스텝] 제주에서 의료용 대마를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회장 김두철)는 오는 18일 제주어류양식수협 대회의실에서 ‘제주헴프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헴프산업이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형 헴프산업 육성전략을 발굴하고 초광역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김완근 제주시장,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방문

[뉴스스텝]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16일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인 꿈앤쿰협동조합을 방문해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시장은 조합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비스 제공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어,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도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